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는 28일 최근 정부.여당이 기초
의회선거를 광역의회 선거와 분리,3월에 앞당겨 실시키로 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공선협은"지방의회선거를 분리 실시할 결우 내년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총선, 대통령선거등 잦은 선거로 우리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 주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물가문제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강조되는 지금
정부가 분리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납득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선협은 또"선거운동에 시민참여를 배제하고 공명선거 캠페인조차
막고있는 현행 비민주적 선거법으로 지방 의회선거를 실시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