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의회''는 25일 단체협약 마련을 위한 중앙교섭창구의 즉각 개설을
보사당국에 촉구하면서 오는 3월말 연대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의료보험제도가 올바로 정착되기
위해서 노사간의 교섭을 통해 각종 현안을 협상해야함에도 보사부,
의보연합회가 서로 책임을 전가해 정상적인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사용자와 노조가
단체협약을 논의 할 수 있는 전국단일의 중앙교섭창구가 즉각 개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지난 24일 대전 신협연수원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89.1%의 찬성을 얻어 오는 3월18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3월말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