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동계체전 6연패를 향한 쾌조의 순항을 계속했다.
제72회 전국체육대회동계체전 2일째(21일.태릉.목동.용평)경기에서
서울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7개와 5개를 각각 추가,
이날 4시현재 금31 은33 동27개로 정상을 향해 단독질주했다.
김영옥은 이날 여일반부스피드스케이팅 3천m에서 7분01초42로 역주,
1위를 차지하며 전날 5백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라 고향 서울에 2개의
금메달을 선사했다.
신건수(한체대)는 이날 스피드스케이팅남대부 1천m에서 1분26초11로
쾌주, 1위로 골인하며 강원도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또 경기도의 장창식(효원고)도 스피드스케이팅 1천m에서 1분26초08을
마크하며 우승을 차지, 전날 5백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쇼프트랙부문 여국교 8백m에서는 김태숙(서대구국)이 1분
28초75의 대회신기록(종전1분29초02)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열을 토했다.
한편 메달레이스에서는 경기가 금21 은19 동15개로 선두 서울을
뒤쫓고 있으며 강원이 금14 은19 동14개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