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올해 강원도의 갈천-양양 등 전국 7개 구간 국도 포장공사및
경기도의 벽제-의정부 등 13개 구간 국도 확장공사를 착공하는등 총 7천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도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 건설부, 91년도 국도사업계획 확정 ***
건설부가 16일 확정한 "91년도 국도사업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중
2천9백8억원으로는 4백88 의 2차선 비포장국도를 포장하고 3천7백10억원
으로는 교통이 혼잡한 1백77 의 국도를 4차선이상으로 확장하며 나머지
3백96억원으로는 교통이 혼잡한 도시내 국도 47개소에 우회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국도포장사업의 경우 올해 착공되는 구간은 갈천-양양과 광동-토산,
토산-임계, 창촌-갈천, 둔내-무이(이상 강원도), 일월-재산, 재산-녹동
(이상 경북) 등 7개구간인데 이들 구간 포장공사는 모두 오는 92년말
완공된다.
건설부는 지난해 시행했던 포장사업중 수원-광주 등 27개 구간
1백23km는 올해 완공하고 나머지 속리-화양 등 56개 구간 3백26km는
9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 확장사업이 시작되는 구간은 벽제-의정부외에
퇴계원-진접, 이천-가남, 가남-장호원, 용인인터체인지-용인(이상
경기도), 원주-횡성(강원도), 예산- 홍성(충남), 포항우회도로,
가산-군위(이상 경북), 양산-통도사, 장승포-신현, 부산 시계-좌천
(이상 경남), 성산우회도로(제주)구간이다.
지난해 시행중이던 확장사업중 부산-울산 등 15개 구간 56km는
올해말까지 완공 되며 나머지 양수-덕평 등 57개 구간 1백21 는 계속
사업으로 실시된다.
건설부가 교통혼잡구간의 도로확장사업과 함께 병행추진중인
우회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올해 착공되는 것은 <>정선의 대화우회도로
(강원도) <>단양의 수산우회도로 (충북) <>금산의 추부, 청양의 청양,
연기의 조치원, 공주의 유구, 천원의 병천, 논 산의 논산우회도로(충남)
<>완주의 고산우회도로(전북) <>해남의 남창 및 황산우회 도로(전남)
<>성주의 성주, 선산의 장천, 예천의 용궁, 안동의 풍산우회도로(경북)
<>거창의 거창, 밀양의 하남, 창녕의 창녕우회도로(경남) <>북제주(제주)
등 19개 소이다.
한편 건설부는 국도중 현재 교통혼잡이 심한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사업을 가능 한한 조기완공하기 위해 이미 확정된 도로사업계획이외에도
추가로 추경예산 등을 활용하여 도로사업에 대한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