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 개방에 따른 경쟁력확보를 위해 금융 통신 항공 운수 유통부문
기업들이 전략정보시스팀 (SIS)의 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정보문화센터는 최근 한국경영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수행한 "정보화가
기업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연구"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우리기업이 기업정보화의 중요성을 인식, 정보시스팀의
구축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SIS에 미치지 못하고 대부분 자료
처리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댜.
또 기업정보화를 위한 자본및 기술과 최고경영층의 인식면에서 선직국에
비해 크게 뒤져있을뿐 아니라 전략적 정보시스팀을 개발하는 전문요원도
절대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경우 아메리카항공사의 세이버, 유나이티드항공사의 아폴로등
항공예약시스팀을 비롯한 2백여개 이상의 기업 SIS성공사례가 발표됐을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
일본도 야마토운수회사가 전국 1천 3백여개사업소를 연결하는 대규모
정보통신망을 활용, 다큐빈이라는 택배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등 SIS를
확대중이다.
SIS는 의사결정지원시스팀 경영자정보시스팀등을 통합한 것으로 차별화와
경쟁우위를 겨냥한 기업의 경쟁전략을 실현하는데 활용되는 시스팀이다.
SIS를 구축할경우 기업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비절감 상품
차별화 상권확대는 물론 신규사업장출등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