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의 상담실을 찾는 중소기업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공단내 중기상담실을 찾은 중소
기업인은 모두 1천 9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백명보다 1백 71%나
늘었다.
상담분야별로는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 농공자금등 자금분야상담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창업지원제도 사업전환 정보화사업등
상공시책분야상담이 약 30%, 시장정보 유망사업품목 세제등 기타분야가
나머지를 점하고 있다.
중기상담실을 찾는 발길이 이처럼 잦아진 것은 지난해 11월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구조조정자금공급이 재개되면서 이의 활용방법과 지원조건등을
문이하는 중소기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걸프전쟁발발이후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을 타개하기위해 업종별 경기전망과 신규유망
품목을 문의하는 기업인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