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총액(대출금과 지급보증)은 총 5천2백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계당국이 밝힌 ''한보계열 여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한보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과 서울신탁은행등 12개 은행의
여신은 대출금이 1천2백36억원, 지급보증은 2천6백10억원등 총 3천8백
46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은행여신에 대한 부동산등의 담보액은 여신총액의 95.5%인
3천6백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한보주택이 여신총액 1천1백89억원에 담보액은 7백80억,
한보철강은 여신총액 2천4백37억원에 담보액은 2천8백39억원, 한보
탄광은 여신총액 2백20억원에 담보액은 53억원으로 한보탄광의 담보가
가장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보그룹에 대한 제2금융권의 여신총액은 지난 9일 현재 1천3백
93억원으로 이중 단자사가 1천1백78억원, 보험사가 2백4억원, 상호
신용금고가 1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보철강이 3천1백억으로 최고 ***
금융기관별로는 한보주택에 대해 은행이 1천1백89억원(대출금 7백
17억원, 지급보증 4백72억원), 제2금융권이 4백70억원(단자사 4백27억원,
보험사 36억원, 금고 7억원)등 모두 1천6백59억원이다.
또 한보철강에 대해서는 은행이 2천4백37억원(대출금 4백81억원, 지급
보증 1천9백56억원), 제2금융권이 7백18억원(단자 백58억원, 보험 1백
60억원) 등 총 3천1백55억원, 한보탄광에는 은행이 2백20억원(대출금
38억원, 지급보증 1백82억원), 제2금융권이 2백5억원(단자 1백93억원,
보험 8억원, 금고 4억원)등 모두 4백25억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