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오8시50분께 강원도 태백시 철암1동 2통3반 상철암아파트앞
철도건널목(영주기점 89 지점)에서 철암을 떠나 연화동쪽으로 가던
영암운수 소속 강원5자5159호 시내버스(운전사 한호각.46)가 강릉발
영주행 제622호 비둘기열차(기관사 김주일.32)에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운전사 한씨와 이봉순씨(35.여.태백시 철암1동
12통3반)등 버스승객 2명등 모두 3명이 숨지고,김옥화씨(42.철암1동
11통6반)등 버스승객 43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시내 장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건널목은 자동차단기가 없고 신호기만 있는 3종건널목이다.
대부분의 사상자는 철암지역 부녀자들로 연화동 태백상사 부업단지에
출근하다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