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계 사상 처음으로 재미교포가 부시장에 선출됐다.
5명으로 구성된 다이어몬드바시의회는 지난 6일 현 시의원 김창준씨
(52)를 새 부시장에 선출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시의원선거에서 최고득표로 시의원에 당선됐었는데
당시 2위로 당선됐던 존 포빙의원이 이날 시장으로 당선됐다.
다이어몬드바의 시장임기는 1년인데 전직부시장이 시장직을 승계하는
것이 관례여서 김씨가 내년에는 시장에 선출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다이어몬드바는 로스앤젤스 동쪽의 인구 5만의 신흥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