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동 한두수산소속 1백60톤급 저인망어선 남해
006호가 지난 5일 서해상에서 조업중 납북된것으로 7일 알려졌다.
수산관계 당국자는 지난 6월 부산항을 출항, 그동안 서해상에서 조기와
홍어잡이를 해오던 남해 006호가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나포된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정확한 나포지점과 시간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남해 006호는 북한의 남포항으로 예인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남해 006호에는 선장과 기관장등 한국인 간부선원 5명과 중국인 선원
13명등 모두 18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