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오 전국 1백18개 전문대의 ''91학년도 입시원서 마감결과,전체
모집정원 14만1천86명에 44만7천7백24명이 지원,지난해 평균경쟁률
2.9대1을 넘는 3.1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경쟁률은 1964년 전문대가 설립된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91학년도 전문대의 모집정원이 작년보다 1만5백여명 증원됐음에도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것은 산업기술의 고도화와 고용구조 개선에
따른 중간기술인력의 수요증대 <>학력,인문 숭상주의에서 점차 능력,
실리주의의 직업사회에로의 변화 <>전후 기대 탈락자의 재수기피현상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90년 82.9%)증가등 전문대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인식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 서울예전 7.99대1로 경쟁률가장 높아 ***
이번 입시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서울예전으로 12개과
모집정원 9백20명에 7천3백56명이 지원,7.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부천전문대가 정원 1천9백60명에 1만3천8백73명이 지원
7.07대1,대헌공전 정원 1천4백40명에 1만30명지원,6.96대1,경원전문 정원
2천6백60명에 1만5천2백84명 지원 5.74대1,안양전문 2천2백40명 정원에
1만2천8백63명 지원 5.7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학과별 최고 안양전문 의상디자인과 ***
또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안양전문 의상디자인과로 정원
80명에 1천5백84명이 지원,19.8대1을 기록했고 부천전문의 산업디자인과는
1백20명정원에 1천6배22명이 몰려 13.5대1,서울예전의 영화과 80명 정원에
1천42명이 지원,13.02대1,같은 대학의 광고창작과 11.6대1,방송연예과
10.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인덕공전의 일러스트레이션과는 정원 1백20명에
4백85명이지원 4.04대1,안양공전의 품질관리과 6.7대1,대구전문 보석감정과
4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등 신설학과에 비교적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신입생을 올해 처음으로 선발,개교하는 양산전문대(경남 양산.6개과
5백20명모집)에는 1천2백79명이 지원하여 2.46대1,정선 실업전문대(전남
곡성.4개과 4백20명 " ) 2.53대1,창신전문대(경남마산.5개과 4백80명 ")는
2.2대1 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대 학력고사는 오는 12일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1 교시 (국어.한문.
국사), 2교시 (국민윤리.수학), 3교시 (영어)에 걸쳐 모두 5개과목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