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째인 5일상오 까지의 시간대별 주요 전황 일지이다.
# 4일
<>17시40분= 일단의 무장 괴한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인근
항구도시인 제다에서 군용 셔틀버스에 공격을 감행, 미국인 2명및
사우디 보안요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이는 테러분자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미군 장교들이 밝혔다.
<>18시= 미전함 미주리호가 쿠웨이트내 이라크 목표물들에
1.25t의 포탄 공격을 퍼부었다고 미군 장교들이 밝혔다.
<>18시18분= 이라크는 최소한 9대 이상의 다국적군기를 격추
했으며 이중 한대는 시리아에, 나머지는 모두 걸프 해역에 격추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국적군측은 전혀 새로운 손실이 없었다고 전했다.
<>19시55분= 프랑스제 재규어 및 미라지 F-1 전투기들이 이라크에
있는 기갑부대를 공격한 뒤 사우디 공군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프랑스군 참모총장인 모리스 슈미트 장군이 말했다.
<>21시42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는 모두 3차례에 걸친 다국적군의
대규모 폭격을 받았다. 다국적군 폭격기들 중에는 B-52 전폭기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시= 알리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 걸프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것을 제의.
<>23시01분= 영국제 재규어 전투기들이 쿠웨이트에 있는 이라크
병영 및 실크웜 미사일 기지들에 맹폭을 퍼붓고 기지로 무사히 귀환.
<>23시15분= 나와즈 사리프 파키스탄 총리, 반이라크 정책을 계속
옹호하면서도 교전 당사국들의 상호 철수를 통한 걸프전 휴전을 촉구.
<>23시59분= 미백악관, 걸프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조정자역을 맡겠다는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의 제의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 5일
<>01시24분= 미군기들이 이라크 주거 지역에 12개의 폭탄을 투하,
최소한 20명이 시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01시47분= 미군 B-52 전폭기들이 이라크 최정예 공화국수비대에
6차례의 공중폭격을 감행했다고 한 미군 대변인이 밝혔다.
<>02시06분= 유럽공동체(EC) 회원국들은 이라크와 교전중인 국가들을
재정적으로 돕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롤랑
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이 밝혔다.
<>02시15분=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은 결코
중동평화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
<>02시34분= 걸프 수역은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국제재난지역''으로 선포돼야 한다고 사우디의 한 왕자가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