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대일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닛산디젤과 닛산자동차에 자동차용
엔진 실린더 블록 및 NC공작기계를 수출한 대우중공업은 이스즈자동차에도
오는 3월부터소형트럭 엔진의 핵심부품인 커넥팅 로드를 월 4만개씩 모두
50여만개를 공급키로 합의했다.
대우중공업이 이스즈자동차에 수출할 물량은 소형트럭 1만2천5백여대
분이다.
대우중공업은 올해 매출목표를 1조원으로 잡고 이중 20%를 수출로
달성한다는 계획 아래 그동안 수출이 거의 없었던 일본지역에의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동남아 및 아프리카등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