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달리는 고속버스와 한강유람선등에서 이동무선공중전화
(카폰공중전화)서비스가 상요와된다.
한국이동통신은 1일 이동통신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고속버스에서
시범운용한 카폰공중전화서비스를 6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고속버스와 관광고속버스 한강유람선에 설치될 카폰공중전화는
1백월짜리 동전을 넣고 사용하게 된다.
오는 5월까지 구체적인 요금을 학정할 예정이나 현재 10초당 25원
받고있는 일반카폰요금보다는 다소비싸질 전망이다.
고속버스의경우 경부/호남/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버스에 설치돼 인근
시지역과의 통화가 가능하고 관광버스는 희망차량에 한해 카폰공중
전화가 설치된다.
이동통신은 지난 31일 송언종 체신부장관에 ㄷ한 금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한햇동안 작년말시설수의 2배인 카폰 21만
7천회선과 무선호출 (삐삐) 81만 5천회선을 공급하고 기지국 1백 5개소를
짓겠다고 보고했다.
이에따라 카폰서비스지역은 동두천 태백 속초등 3개시를 추가한 전국
모든시지역으로 확대되고 금년말까지 9만명의 신규가입자를 추가
수용할수 있게 된다.
금년말 카폰보급률은 국민 1천명당 3.92대로 90년말 일본수준과 비슷해
지고 무선호출보급률은 18.1대로 선진국수준에 들어가게 된다.
이동통신은 특히 현재 5천 6백명에 이르는 카폰적체를 올 4월말까지
완전히 해소하고 통화품질도 혁신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대고객서비스향상을 위해서도 무선호출서비스를 전화로 청약할수
있도록 바꾸고 이동통신장비의 국산화및 이동통신 기술규격표준화,
디지털이동전화개발도 적극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