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 입센로랑 피에르발만 지방시등 유명상표의 ''순모'' 표시양말에
대부분 나일론이 섞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순모표시양말의 가격은 켤레당 3천원에서부터 4천9백원까지
큰 차이가 나는데도 품질은 거의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최근 롯데 신세계
금양물산등 7개 백화점및 양말제조업체에서 생산한 11개 ''순모''표시
양말의 품질을 공업진흥청에 의외한 결과 이들 제품에 4~7.8%정도의
나일론이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순모''양말의 가격은 ''뉴코아양말''(뉴코아백화점) 3천원에서
부터 ''랑방''(신세계백화점) ''지방시'' ''피에르발만''(금양물산)등
4천9백원까지 가격차가 1.6배나 나는데도품질은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