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낮아 안정적인 경영을 어렵게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0사업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4월이후
연말까지 25개증권사들의 수탁수수료 수입은 2천8백24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17.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3년간 일본증권회사들의 수익중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평균비중 62.5%의 3분의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수익가운데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88사업연도까지만해도 30%를 상회했으나 주식수탁수수료인하및
증시침체의 영향을 받아 그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신용융자등에 따른 금융수익이 전체 수익의 34%를 차지,
그비중이 가장 높고 인수주선수수료 수입이 18.3%, 증권매매이익은
9.7%에 달하고있다.
이처럼 증권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수입원인 수탁수수료 수입이
미미한탓으로 안정적인 경영이 어렵고 증권사들이 금융수익과 상품
매매를 통한 수익제고를 위해 고돠한 신용융자를 제공하거나 상품
단기매매에 주력하는 부작용도 낳고있다는것이 증권관계자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