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방공사령관이 걸프전쟁 개전 초에 다국적군의 폭격에 대한
방공망을 잘 조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후세인 대통령의 직접 명령에
따라 처형됐다고 바레인의 알-아얌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시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
방공사령관이 이틀전에 처형됐다고 말했으나 이 장군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 신문은 또 이라크의 공병대사령관 압델 자바르 준장이 다국적군의
공습중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