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전문제약업체인 태준제약이 중장기경영전략을 마련, 대대적인
사업확대에 들어갔다.
태준제약은 최근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에 KGMP(우수의약품생산관리
기준) 제2공장 신축작업에 돌입, 계속 증대되고 있는 생산수요에 적극
대처키로 하는 한편 해외유명제약업체와의 합작추진에 나섰다.
태준제약의 KGMP 제2공장은 연건평 1천평규모로 총 3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오는 7월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공장엔 X선조영제 정제등 기존 생산품목외에 항생제 주사제시설이
새로 들어서게 되며 최신의 생산기게류 및 실험분석장비와 기숙사
식당등 편의시설도 갖춰지게 된다.
이와함께 태준제약은 일본의 안약메이커인 산텐사와 합작, 오는 94년
까지 안약치료제 및 대중의약 생산전문의 KGMP 제3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현재 혈관조영제 수입선인 프랑스 게르베사와의 합작도 추진, 이
제품의 국내생산공장설립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