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업체들이 수출여건의 악화에도 불구, 올해수출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어코스틱피아노의 수요감퇴
등으로 악기수출여건이 나빠지고 있음에도 삼익악기 영창악기등
악기수출 업체들은 전자악기수출확대및 신규수출선확보등을 통해
올해수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려달성할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삼익악기의 경우 수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10% 늘린 1억2천만달러로
잡고 전자악기및 통기타의 수출확대에 주력키로했으며 영창악기는
디지털피아노와 전자기타 수출에 중점을 두어 지난해보다 11% 많은
5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대우정밀로 악기수출목표를 2천9백만달러로 잡고 전자피아노수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