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망과 오디오텍스를 이용한 음성정보서비스인 ''다이얼2000서비스''의
활용이 크게 늘고있다.
8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작년8월부터 시작된 다이얼2000서비스는
연말까지 24번의 서비스에 모두 5백84만5천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서비스별로는 작년8월13일부터 시작된 직업훈련관리공단의
국가시술자격시험합격자안내를 1백15만명이 이용했으며 주택은행의
일산 분당등 신도시아파트담첨자안내를 53만명이 이용했다.
문화방송(MBC)의 인기가요에 관한 다이얼2000서비스이용은 80만
7천명이었고 전기대학입시합격자발표안내는 1백76만명이 이용했다.
한국통신은 다이얼2000서비스시스템을 서울시내 여러전화국으로
분산설치함으로써 일반전화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않았으며
해당전화국의 교환기운용에도 문제점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올해에도 다이얼2000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정보화
사회의 마인드를 조성키로하고 후기대학합격자안내를 비롯 국가기술
자격시험 아파트분양당첨자안내 국가공무원시험안내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도권지역의 후기대합격자안내는 신촌/용산/광장전화국등에
오디오텍스 10대를 분산, 총4백80회선을 구성해 오는24일부터
2월3일까지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