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컨테이너직항로가 2월초 개설된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소직항로개설추진선사인 (주)한소해운은
최근 사이프러스국적의 4천8백톤급(3백TEU선적) 컨테이너선을 용선,
선박문제를 해결하고 이달중순 소련측과 최종회의를 거쳐 다음달초
항로를 개설키로 했다.
한소해운은 소련과의 최종회의에서 대림점의 단독 또는 공동설립을
논의할 예정이나 소련측이 (주)한/소해운주장대로 단독 설립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최종회의는 이견없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련측은 우신국제운송과 동양해운을 설립, 국내집화업무를 독자적으로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