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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11월 대한항공 858기 폭파추락사건의 희생자 유족회 대표
박소진씨(서울서대문구창천동13)등 유족 1백15명은 4일 이 사건을
`마유미''란 제목으로 영화화한 `길''영화사 대표 신명길씨와 감독
신상옥씨를 상대로 30억원의 이익금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회는 소장에서 "피고들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유족들을 찾아와 아픈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안보교육차원에서 영화를 만들어 얻어지는 이익금
일부를 위령비 건립, 유자녀 교육비등 유족을 돕는데 쓰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회는 또 "피고들이 영화 `마유미''를 제작해 일본 TBS TV와 미국
영화사 퍼시픽 아티스사, 대만등에 팔아 3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
"이같은 영화제작과 흥행수입은 전적으로 858기 탑승자 1백15명의 죽음이란
소재가 있어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소진씨(서울서대문구창천동13)등 유족 1백15명은 4일 이 사건을
`마유미''란 제목으로 영화화한 `길''영화사 대표 신명길씨와 감독
신상옥씨를 상대로 30억원의 이익금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회는 소장에서 "피고들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유족들을 찾아와 아픈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안보교육차원에서 영화를 만들어 얻어지는 이익금
일부를 위령비 건립, 유자녀 교육비등 유족을 돕는데 쓰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회는 또 "피고들이 영화 `마유미''를 제작해 일본 TBS TV와 미국
영화사 퍼시픽 아티스사, 대만등에 팔아 3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
"이같은 영화제작과 흥행수입은 전적으로 858기 탑승자 1백15명의 죽음이란
소재가 있어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