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관료 출신으로 이번의 지자제선거법협상에서 실무를 맡아
꼼꼼 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한 것이 인정돼 고향인 강원도의 도백에
발탁됐다는 후문.
강원도 횡성출신으로 지난 60년 횡성군청 서기로 최말단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뒤 만 30년만에 수장으로 금의환향한 입지전적인
인물.
지난 74년 축성군수가 된 이후 강원도청기획관리실장, 강원도
부지사등을 역임하다 지난 85년에는 당쪽으로 자리를 옮겨 강원도지부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이어 잠시 인천직할시 부시장으로 있다가 다시
당으로 복귀, 구민정당과 민자당 내무전문위원을 역임.
거구의 외모에서 풍기듯 평소에 거의 말이 없는 과묵형으로 맡겨진
일은 흠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처리한다는 완벽주의자라는게 주위의
일반적인 평. 부인 김민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