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택시등 경남 울산지역 35개 택시노조로 구성된 전국택시노련
경남동부직할사무소는 27일 임금협상 결렬로 경남지방노동위와
울산시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노사대표 양측은 지난 7월1일부터 지난 5일까지 19차례에 걸쳐 90년도
임금인상안에 대한 공동협상을 벌여왔으나 노조측의 시간급 17.2% 인상
<>상여금 1백% 인상등 요구를 사업주대표측이 거부해 협상이 깨지자
노조대표측이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어 쟁의발생신고방침을 결의했다.
노동관계자들은 노동부등 관계기관의 중재가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경우
내년초 1천1백73대에 이르는 회사택시의 운행중단이 불가피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