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삼천리 삼표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연찬생산업체에서 만든 가정용
연탄의 무게가 대부분 기준치에 미달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인회가 국립공업시험원에 의뢰, 서울 경기지역에서 시판되는
10개업체의 연탄품질을 비교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건조시킨후의 연탄
중량이 3.3kg이상이어야 하는데도 전체의 75%가 이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대성 삼표 삼천리 동원 명신등 5개업체의 연탄이 3.24-3.26
kg으로 규격에 40-60g이 모자랐으며 대동과 정원등 2개업체의 연탄은
3.20kg으로 규격에 1백g이나 미달됐다.
그러나 동력자원부가 올해 발표한 연탄의 중량규격 검사에서는
불합격률이 17.8%에 불과해 국립공업시험원의 시험결과와는 큰
차이가 있는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