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도교위는 최근 중등교사들이 고된 대입교육등 때문에 인문계고교를
기피하고 중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심해짐에 따라 91학년도부터
유능한 중학교 교사를 인문계고교에 전보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 경북도교위가 공청회와 인사관리위원회등을 통해 확정한 91학년도
인사관 리기준에 따르면 최근 중등교사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인문계고교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소재 중학교 근무교사중 4년제 대학출신자로
자격증표시과목과 동일한 학과 를 졸업한 교사및 동종의 대학원을 수료한
교사와 최근 10년이내에 인문계고교에서 5년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교사에
대해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이 해당시 소재 인문계 고교에 전보, 배치할
방침이라는 것.
또 치열한 경합으로 부작용을 낳고 있는 초중등교원에 대한
포상점제도를 개선 하기 위해 최고 배점을 5점에서 3점으로 낮춰 불공정한
인사요인을 줄였으며 교사들 의 비벽지국교분교장 근무기피현상을 없애기
위해 비벽지국교분교장의 복식학급담당 경력점수를 1.5점으로
일반복식학급담당 경력점수 1점보다 0.5점 높게 책정했다.
이밖에 교통불편으로 경력특혜가 주어지던 군위 산성중.영천
자양중.고령 우곡 중등 11개교는 최근의 교통발달을 고려,예외를 인정치
않기로 했으며 서류전형만으 로 선발하던 시군장학사는 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논술고사를 치뤄 선발하기로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