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과학기술과 산업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학/출연연구소
등에 기술자문 및 설계담당조직(CEDO)의 설치를 늘리기로 했다.
17일 과기처에 따르면 산업계와 협력해 공학연구센터 설립을 확대하고
이 센터가 연구개발 및 개발결과의 산업화등을 함께 수행토록 한다는
것이다.
과기처는 우선 서울대 반도체연구센터등 이미 지정된 7개공학센터 이외에
매년 센터설립을 늘려 2002년까지 50개를 육성키로 했다.
또 당국은 출연연구소연구 결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연구원창업
지원, 위성연구개발군 결성, 연구원자문제도등을 도입키로 했다.
또 대학 및 연구기관내에 "인큐베이터" 제도를 도입 확대하고 이들
기구들에 특정연구개발사업비를 활용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처는 또 대학 및 연구기관내에 있는 CEDO기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학원(KAIST) 부설로 전문석사과정을 두며 연구기관과
대학과의 공동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