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종합레포츠시설인 무주리조트(전북 무주군 설천면)
가 오는 22일 문을 연다.
*** 국내최장 3천여M 슬로프도 첫선 ***
(주)쌍방울개발이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건설중인 무 주리조트는 6백60여만평방미터의 대규모 종합레포츠단지에
국내에서 가장 긴 슬로프 인 ''서역기행(3천2백20M)'' 등 모두 38면의
슬로프(총연장 1만8천2백85M)를 확보해놓 고있다.
지난 89년 공사를 시작,2년만에 문을 여는 이 스키장은 경기시설과
함께 골프장 과 호텔,렌탈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오는 93년 전공사가 완공되면 동양최대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이번에 개장될 슬로프는 최장코스인 ''서역기행''을 포함
초급자용,중급자용 그리 고 숙련스키어들용인
''챌린지코스(2천3백10M.17도)'' 등 모두 17면이다.
리프트는 1인승 1기,2인승 2기,4인승 5기를 갖췄으며 특히 4인승에는
국내최초 로 유리덮개가 장치됐다.
한편 이 스키장은 경기코스나 평균경사도,표고차에서 국제유수의
수준에 못지않 으며 활강 회전 대회전의 알파인종목과 크로스컨트리,점프를
비롯한 각종 시설이 올 림픽등 주요국제대회를 치르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국제스키연맹으로 부터 공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