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원회는 14일 태평양증권이 신청한 울산및 여천지점의 폐쇄를
승인하 고 이들 2개 지점의 모든 계좌는 내년 2월13일로 예정된
영업폐지일까지 고객의 신 청에 따라 폐쇄하거나 인근의 다른 증권사로
이관시키도록 지시했다.
태평양증권 울산지점과 여천지점은 각각 지난해 5월과 4월 개설됐으나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를 보임에 따라 계속 누적적자가 발생, 지난
11월말까지 울산지점은 6 억2천만원, 여천지점은 3억5천2백만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에 남아 있는 증권사지점은 11개, 여천은 1개로 각각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