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여를 자제해 줄것을 각증권사에 요청했다.
증협은 이날 25개 증권사 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기관장회의를
열어 이같이 요청했다.
증협은 특히 지난 10월10일 깡통계좌일괄정리이후 신용융자잔고가
오히려 크게 증가한 서울증권 (2백90억원) 한신증권(2백30억원) 현대증권
(2백10억원) 고려증권(2백70억원)등에 대해서는 신규신용공여억제는 물론
미수및 미상환융자금도 적극 정리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지난 6일현재 신용융자잔고는 1조2천4백4억원으로 깡통계좌일괄정리
직후인 지난 10월12일의 1조3백15억원에 비해 2천억원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융자잔고가 1조2천억원수준을 다시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7일이후
처음이다.
특히 최근 1주일동안 은행 단자 증권 보험등 금융주에 대한 신용융자
잔고증가분이 전체증가분의 87%정도를 차지, 신용융자공여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