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영신임검찰총장은 7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자체기강
확립을 위해 대검 감찰부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번 연말 연시기간중 암행감사반을 편성해 검사등
전검찰직원을 대상으로 품위손상등 비리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감찰에
나서도록 했으며 부하직원의 개인비리가 발견될 경우 본인은 물론
검사장등 상부책임자까지 엄중문책키로했다.
정총장은 10.13 대범죄전쟁 후속조치와 관련"연말까지 검.경의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민생치안을 바로 잡을 방침"이라고 밝히고"특히
공개수배중인 조직폭 력배의 수괴급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공조 수사체제를
마련해 전원 검거하고 강력사 범 발생시 책임수사 검사를 지명,해당사건
처리에 전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직폭력배와 강력사범의 척결을 위해서는 피해자나
목격자의 신고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보복범죄의 척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