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대한 1일 국회농수산위 감사(반장 허재홍의원.민자)에서
여야의원들은 UR협상 대응과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
김영진의원(평민)은 "수입농산물에 비해 경쟁력이 뒤지는 국내 농산물의
대체작물이 무엇이냐"고 묻고 "딸기/토마토등 고등소채 재배지인 밀양군
삼양진읍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허가를 내줘 집단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철회할 용의는 없는가"를 질문.
심기섭의원(민자)은 "농업구조의 취약성에 대비한 농외소득 방안은
무엿이냐"고 묻고 정일영의원(민자)은 "우리 농산물의 수출방안과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대책"을 추궁.
이에앞서 이날 상오 10시께 감사를 시작하려 했으나 경남도가
의사봉을 미처 준비하지 못하자 반장인 허재홍의원(민자)이 손바닥으로
탁자를 두드려 개회를 선언.
또 평민당 출신인 김영진의원과 박형오의원은 질의에 앞서 경남도가
영호남화합 축제를 성공리에 마친데 대해 최일홍지사를 치하.
이날 감사는 여야의원들이 하오 3시30분 김해발 서울행 비행기표를
예약한 탓인지 대부분의 질문을 서면답변으로 대체해 감사시작 3시간
20분여만에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