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대내개방 확대에 강력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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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정부가 단자사의 증권사로의 전환과 국내기업 및 개인의
외국 증권사와의 합작을 통한 증권업 신규진출을 허용하는 등 증권업
대내개방을 대폭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자 이같은 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25개 증권사 사장들은 22일 하오 증권업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15일 증권업계가 내국인의 증권업 신규참여 금지를 포함, 증권업 개방을
최대한 억제해 줄 것을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같은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증권업의 개 방폭을 크게 확대하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면서 증권업 개방을 억제해 줄 것을 다시 요구했다.
증권업계는 이와함께 정부가 마련중인 금융산업 개편방안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심의에 회부되면 홍인기
동서증권사장등 증권업계 출신 심의 위원을 통해 증권업계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킬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현재 25개 증권사도 국내 경제규모에 비해 과다한 상태인데
증권업 개방이 정부방침대로 이루어지면 5개 단자사의 증권사로의 전환을
포함, 10여개 증권사가 새로 설립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증권사간의
과열경쟁으로 대외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또 증권사들이 자기자본 8조원중 증시안정을 위한
상품매입에 5조원, 증시안정기금 출자에 2조원 등 모두 7조원의 자금이
묶여 영업자금의 대부분을 단기 차입에 의존하는 등 최악의 경영상태에
있어 새로 설립될 증권사에 비해 경쟁면에서 훨씬 불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증권업 개방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끝)
외국 증권사와의 합작을 통한 증권업 신규진출을 허용하는 등 증권업
대내개방을 대폭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자 이같은 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25개 증권사 사장들은 22일 하오 증권업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15일 증권업계가 내국인의 증권업 신규참여 금지를 포함, 증권업 개방을
최대한 억제해 줄 것을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같은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증권업의 개 방폭을 크게 확대하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면서 증권업 개방을 억제해 줄 것을 다시 요구했다.
증권업계는 이와함께 정부가 마련중인 금융산업 개편방안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심의에 회부되면 홍인기
동서증권사장등 증권업계 출신 심의 위원을 통해 증권업계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킬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현재 25개 증권사도 국내 경제규모에 비해 과다한 상태인데
증권업 개방이 정부방침대로 이루어지면 5개 단자사의 증권사로의 전환을
포함, 10여개 증권사가 새로 설립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증권사간의
과열경쟁으로 대외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또 증권사들이 자기자본 8조원중 증시안정을 위한
상품매입에 5조원, 증시안정기금 출자에 2조원 등 모두 7조원의 자금이
묶여 영업자금의 대부분을 단기 차입에 의존하는 등 최악의 경영상태에
있어 새로 설립될 증권사에 비해 경쟁면에서 훨씬 불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증권업 개방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