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내년 1월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갖는것을 목표로 삼고 그이전에 미소협상
대표들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타결지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관리들이 20일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대변인 비탈리 이그나텐코는 파리주재
소련대사관에서 가 진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이 내년 1월초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할것"이라고만 말 했을뿐 미소정상회담의 정확한
날짜를 밝히려하지않고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준비되면 두나라 정상이 이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부시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내년초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고 전략무기감축협정에 서명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스크바 정상회담이 1월초에 열리며 그때까지
전략무기감축협정이 마련되 리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전략무기감축협정
타결이 모스크바 정상회담의 전제조 건이며 이 정상회담이 1월초에 열릴것
같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전략무기감축협정 체결작업이 완료될때까지 모스크바로
가지않겠 다고 말한바 있으며 그의 보좌관들은 미소정상회담의 일짜를
결정짓는다면 전략무기 감축협상 대표들에게 협정체결의 장애물을
제거하도록 박차를 가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의 모스크바 회담은 부시대통령과 고르바초프가 19일밤
파리에서 가진 만찬회담을 빼고 계산할때 두 정상의 4번째 회담이 된다.
전략무기감축협정은 장거리 핵폭격기.미사일.잠수함 등 전략무기를
최고 50% 감축하도록 규정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