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지난 10월말 현재 수출고는 연간 목표액의 90.5%를
달성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도내 수출액은 공산품
19억1천3백2만7천달러, 수산물 1억7천4백77만4천달러, 농산물
2천6백10만2천달러, 광산물 1천2백30만5천달러등 모두
21억2천3백20만8천달러로 연간 목표액 23억4천5백달러의 9 0.5%를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8억7천9백만6천달러 보다 13%가
늘어난 것이다.
품목별로는 비료, 합성고무, 전자부품과 농산물 통조림, 미역,
화강석등 17개 품목이 연간 수출목표액을 10월말까지 초과 달성한 반면
도자기제품, 어망,주류, 쥐치어포, 납석등 38개품목은 연간 목표액의
80%이하에 머무르는 저조한 수출고를 올렸다.
한편 도내 1백96개 수출업체 가운데 호남에틸렌등 16개 대기업은
16억7천6백22만5천달러를 수출, 전체의 78.9%를 차지했고 1백80개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4억4천6백98만3천달러로 전체의 21.2%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