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산간 항로에 오는 30일부터 자동차 전용수송선인
카캐리어가 운항된다.
17일 국제대호개발(주)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에서 중고선을
도입, 자동차 전용화물수송을 위한 개조작업을 모두 끝냄에 따라
1천톤급 카캐리어를 30일 하오 7시 부산항에서 출항, 다음달
1일 상오6시 제주항에 입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물수송을 전담한다는
것.
이에따라 지난 82년 11월부터 이 항로에 여객선으로 운항하던
카훼리 퀸호(2천9백4톤)는 일반여객선 안성호(4백톤) 대체선으로
제주~목포항로에 투입돼 여객및 화물을 수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