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예상 적자 50억달러의 절반이상 ***
올들어 10월말까지 광주.전남권의 무역적자액이 올 전국 무역수지
예상적자폭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광주.전남권의
수출누계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늘어난 20억4천5백만달러인 반면
수입은 전년도 동기보다 13%가 증가한 45억8천9백만달러로
25억4천4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올 전국 무역수지
예상적자폭인 50억달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라는 것.
이같이 수출의 소폭 증가에 비해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의 시설재 반입 증가와 아시아자동차 의 내수용차량의 수입증가,
호남정유회사에서 페르시아만 사태이후 원유와 석유화학 관련제품의
가격상승과 반입물량의 증가에 따른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