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17년 러시아혁명 이후 소련 최초의 증권거래소가 12일 1백87개
소련 기업 및 은행들의 공동 출자로 모스크바에 창설됐다.
이 증권거래소는 소련의 주요 주식회사들과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25% 까지를 거래하게 된다.
소련 최고회의와 정부는 출자자들이 외국 회사들 및 은행들과 증권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증권거래소에 부여할 계획이다.
증권거래소의 해외 이익은 `상업상의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한
국제중개회사에 의해 대표될 예정이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는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가 있는 뉴욕,
프랑크푸르트, 동경,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