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과 일.소평화조약 체결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가이후 총리는 이날 일왕 즉위식 참석차 방일중인 바이츠제커 독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대소 금융지원제와 관련,이같이 밝히고 "내년 봄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의 방일 때에 일.소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츠제커 대통령은 "소련을 세계 경제체제에 참가시키는
것이 중 요하다"고 말하고 "독일은 소련의 사회기반 정비를 위해
유럽공동체(EC)와 협조하 고 싶으며 일본도 대소 금융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독일인의 자유와 평화의 추구가 베를린 장벽을 붕괴시켰지만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존재가 그 배경에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