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높은 이자율과 유가상승으로 91회계연도의 GNP(국민총생산)
성장률이 3%로 축소될 것이라고 일본장기신용은행이 말했다.
동은행은 보고서에서 그결과 현재 48개월 연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일본경제가 전후최장기록인 57개월(1965~1970년) 연속성장을 갱신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은행은 또 국내소비감소, 자본장비 및 건축지출축소, 수출둔화등이
예상되는 내년여름이전에 일본경제가 정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은행연구자들은 내년 4월에 시작하는 1001회계연도에 유가가 배럴당
25~30달러선을 맴돌 것으로 보고 소비자물가가 4%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들은 1990년과 1991년중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가량 신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