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협상을 총괄 감독하고있는 가트(관세 및 무역일반협정)의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주요 교역국 협상대표들은 당초
일정대로 12월초 협상을 매듭짓는 전체각료회의를 개최할 것이며 우르과이
라운드를 내년까지 끌고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크로스비 캐나다 대외무역장관은 브뤼셀에서 예정대로 1백5개국
우르과이라운드 협상을 매듭짓는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EC의
휴고 드 페멘 대표도 지난 4년간 진행돼온 협상을 마무리짓는 " 최종
각료회담을 연기하는 것은 현명한 일로 생각되지않는다"고 말해 예정대로
12월3일 브뤼셀에서 우르과이라운드 최종회 담을 강행할 방침을 시사했다.
이에앞서 곡물수출국들의 모임인 케언즈그룹국들은 EC가 이달 중순까지
농업부 문 협상안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우르과이라운드 일정을 조정
협상을 내년까지 끌고 가야할 것이라고 촉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