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총련은 3일 제61회 학생의 날을 맞아 이날 하오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전대협의장 구출과 노태우정권 퇴진을 위한 서울지역
40만청년학도 결의대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이에앞서 이날 낮 11시부터 2시사이에 고대, 경희대, 한양대등
9개대에서 학생의 날 기념식과 대학로 집회 출정식을 갖는다.
경찰은 대학로에 9개중대 1천여명과 이들 9개대학 주변에 10개중대
1천2백여명을 집중배치, 검문검색에 나서는 한편 대학로집회를 원천봉쇄할
방침이어서 학생들과 충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