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군산공장 철거를 위해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 청와대.국회.
내무부등에 청원서를 다시 제출키로 했다.
3일 군.옥사목협은 TDI의 원료인 포스겐이 1,2차 세계대전 당시
수백만명의 인명을 살상한 독가스로 예기치 않은 폭발.누출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반경 수십 지역의 생태계가 파괴되는 참상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사목협은 현재 인구밀집 지역에서 1.5 떨어진 군산 임해공단에 건설된
TDI공 장의 철거를 요구하며 지난 7월부터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목협은 지난 8월23일 국회등 관계요로에 동양화학 TDI공장 철거를
요구하는청 원서를 제출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자 청원서를 다시 제출키로
하는 한편 국회의사당 방문농성과 함께 동양화학 계열사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범시민궐기대 회를 개최키로 했다.
TDI군산공장 철거를 위한 10만 시민서명운동에 지난달 28일 현재
9만3천5백여명 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