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이 고객들을 상대로 비자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비자 인터내셔널사가 2일 밝혔다.
비자사는 중국공상은행이 처음 1년안에 10만개 이상의 비자카드를
발부할 것으 로 보이며 초기에는 이 카드가 중국내에서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 비자카드를 취급하는 업소는 대부분 호텔과 상점으로서
모두 3천 여개소에 달하며 연말까지 이 숫자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중국공상은행은 중국 전체인구의 46%를 상대로 서비스하며 모두
3만개의 지점에 서 48만명의 사원이 종사하는 단일 국립은행으로서는
세계최대의 지점망을 갖고있기 때문에 광대한 지점망을 통해 세계도처에서
가장 광범한 비자카드 발부업무를 수행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세계최대의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 인터내셔널사는 지난 87년 처음으로
중국시장 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중국에선 최초이자 유일하게 거래절차를
컴퓨터화한 네트워크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