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내국인의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있다.
3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산업 재산권출원건수는
8만2천6백44건을 차지, 전년동기 대비 12.8%가 늘었으며 이중 특허는
1만7천9백62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2.1%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내국인특허가 5천3백29건을 출원, 전년동기 4천51건에 비해
31%나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내국인 특허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기업의 연구활동이 활발하고 잦은 특허
분쟁으로 인해 특허보호의 중요성을 기업이 깨달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표도 올해들어 3만5천3백62건을 출원, 전년동기대비 2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