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은 18일 하오 2시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전주예수병원 1층 로비에서
문익환목사등 방북인사와 양심수 전원석방등을 요구하며 1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남북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본인과 가족들의 요청이 없었는데도
문목사 를 병원에 입원시킨 것은 현정권의 통일에 대한 의지가 기만적이고
생색을 내기위한 것임을 드러냈다"고 주장하고 종합검진을 마친뒤 70고령의
문목사를 재수감하려 한 다면 이를 결사 저지할 것이라며 방북인사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요구했다.
이날 농성에는 신찬균씨,지선등 전민련의장.문목사 부인 박용길씨,장남
문호근씨,문규현신부의 형 문정현신부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