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완성차 수입금지국가였던 필리핀에
택시용으로 엑셀 승용차 1천대를 올해안으로 수출키로 하고 이달중에 1차분
2백30대를 선적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은 현지의 조립공장에서 생산되는 일본차가 시장을 지배해
왔으나 최근 기아자동차가 현지 회사와의 합작으로 조립공장을 건설,
국민차생산에 참여키 로 했고 (주)대우도 같은 방식으로 현지에
버스,트럭등 대형 상용차 조립공장을 세 우기로 한 바 있어 현대의 완성차
수출과 함께 우리업체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