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통합독일과 국교수립 모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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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파간 불화표출로 내분심화 가능성 ***
김대중평민당총재의 단식투쟁으로 정국경색이 벼랑에 다가선 가운데
민자당의 박준병사무총장 김용환정책위의장 김동영총무등 3역이 11일
사의를 표명, 곧 당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으로 있어 대치정국이 풀릴
실마리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자당 3역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물론 정기국회의 공전이 달을
넘기도록 계속되고 있고 야당에 대한 등원설득이 실패한 상황에서
당직자로서 마땅히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볼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다.
그러나 이날 당3역이 사의를 표명한 방식은 세사람이 뜻을 모은것이
아니라 오 히려 계파간의 불만이 노골적으로 터져나온 모습이어서
교착상태의 정국을 타개하는 계기가 되기보다는 민자당의 내분이 더욱
심화되는 후유증을 초래할 조짐이다.
이날 당3역 사의표명은 공화계의 김의장이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표명
하자 박총장과 김총무가 <동반사의>를 표시하는 형식이어서 뭔가
석연치않은 느낌.
김의장은 이날상오 핵심당직자회의에 불참한데 이어 하루종일 당사에
나오지 않 아 무슨일이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 하오부터
김의장이 사의를 표 명했다는 얘기들이 당사주변에 나돌기 시작.
김의장은 이날상오 상도동자택으로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방문, 사의를
표명했 으며 이에 앞서 10일 저녁 김종필최고위원에게도 자신의 결심을
밝혔으나 김위원은 적극 만류했다는 것.
당직개편설이 나돌때마다 김동영총무가 항상 대상이 됐던것과는 달리
야당으로 부터 사퇴요구를 받은적도 없고 자신 또한 공화계의 대표주자임을
의식, 정책의장직 에 상당한 집착을 보였던 김의장이 돌연 사의를 표한
이유는 복합적이라는 분석들.
직접 도화선 역할을 한것은 10일의 당무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당3역이
경색정국 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는 질책을 받은데 대한 불만의
표시인듯.
민정계의 남재희의원이 지자제와 내각제개헌에 대한 당의 미온적인
태도를 성토 하면서 "4당체제때 합의한대로 지자제선거를 실시하라"고
촉구한데 이어 정책위소속 인 민주계의 서청원제3정조실장은 한수 더떠
"당3역이 책임져야한다"고 인책론을 들 고 나온데 대해 지자제특위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의장으로서는 상당히 열을 받았 다는 후문.
지자제문제를 놓고 박총장과 김총무가 <콩놔라 팥놔라>식으로
거드는데도 주무 책임자인 정책의장으로소 심기가 편치못했고 게다가 평소
라이벌관계로 신경을 건들 여온 민주계의 황병태의원이 10일 지자제실시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것을 제의한것 도 김의장을 크게 자극했다는 지적.
그러나 김의장이 사의를 표한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조만간 당직개편이
단행될 것임을 미리 알고 사전에 사의를 밝힘으로써 공화계의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시켰 다는 지적이 유력.
김대중평민당총재의 단식투쟁으로 정국경색이 벼랑에 다가선 가운데
민자당의 박준병사무총장 김용환정책위의장 김동영총무등 3역이 11일
사의를 표명, 곧 당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으로 있어 대치정국이 풀릴
실마리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자당 3역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물론 정기국회의 공전이 달을
넘기도록 계속되고 있고 야당에 대한 등원설득이 실패한 상황에서
당직자로서 마땅히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볼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다.
그러나 이날 당3역이 사의를 표명한 방식은 세사람이 뜻을 모은것이
아니라 오 히려 계파간의 불만이 노골적으로 터져나온 모습이어서
교착상태의 정국을 타개하는 계기가 되기보다는 민자당의 내분이 더욱
심화되는 후유증을 초래할 조짐이다.
이날 당3역 사의표명은 공화계의 김의장이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표명
하자 박총장과 김총무가 <동반사의>를 표시하는 형식이어서 뭔가
석연치않은 느낌.
김의장은 이날상오 핵심당직자회의에 불참한데 이어 하루종일 당사에
나오지 않 아 무슨일이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 하오부터
김의장이 사의를 표 명했다는 얘기들이 당사주변에 나돌기 시작.
김의장은 이날상오 상도동자택으로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방문, 사의를
표명했 으며 이에 앞서 10일 저녁 김종필최고위원에게도 자신의 결심을
밝혔으나 김위원은 적극 만류했다는 것.
당직개편설이 나돌때마다 김동영총무가 항상 대상이 됐던것과는 달리
야당으로 부터 사퇴요구를 받은적도 없고 자신 또한 공화계의 대표주자임을
의식, 정책의장직 에 상당한 집착을 보였던 김의장이 돌연 사의를 표한
이유는 복합적이라는 분석들.
직접 도화선 역할을 한것은 10일의 당무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당3역이
경색정국 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한다는 질책을 받은데 대한 불만의
표시인듯.
민정계의 남재희의원이 지자제와 내각제개헌에 대한 당의 미온적인
태도를 성토 하면서 "4당체제때 합의한대로 지자제선거를 실시하라"고
촉구한데 이어 정책위소속 인 민주계의 서청원제3정조실장은 한수 더떠
"당3역이 책임져야한다"고 인책론을 들 고 나온데 대해 지자제특위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의장으로서는 상당히 열을 받았 다는 후문.
지자제문제를 놓고 박총장과 김총무가 <콩놔라 팥놔라>식으로
거드는데도 주무 책임자인 정책의장으로소 심기가 편치못했고 게다가 평소
라이벌관계로 신경을 건들 여온 민주계의 황병태의원이 10일 지자제실시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것을 제의한것 도 김의장을 크게 자극했다는 지적.
그러나 김의장이 사의를 표한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조만간 당직개편이
단행될 것임을 미리 알고 사전에 사의를 밝힘으로써 공화계의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시켰 다는 지적이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