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데이타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개통한 IBS서비스는 현재 미국
1회선, 일본 7회선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다달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타통신은 미국과 T1(1.544메가bps) 1회선(56Kbps 2회선)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삼성그룹이 56Kbps 1회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대상선
USARMY(동두천) USARMY(용산) 현대종합상사 선마이크로사등도 5개
회선의 사용을 신청해 놓고 있다.
또 일본과는 T1 1회선 시설용량에 현재 SITA(항공통신연맹), 로이터
IBM 금성 동우등이 7회선을 사용중이고 한국알프스 듀퐁 현대종합상사등이
3회선의 사용을 신청했다.
데이타통신은 미국의 경우 자국내 회선구성에 한달이상이 소요돼
개통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타통신은 IBM 매출이 7월중 4백54만9천3백32원에서 8월에는
1천3백47만9천70원으로 한달새 약 3배가량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대 태평양상공의 인털새트 V호를 이용, 고속 고품질의 통신을
제공하는 IBS는 오는 94년까지 일본의 경우 56K 64Kbps급이 67회선,
미국의 경우엔 53회선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이타통신은 또 내년에는 홍콩, 92년에는 싱가포르등과도 IBS
서비스를 개통, 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