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회운동연합은 보안사의 민간인사찰과 관련 5일 성명을
내고 조남풍국군보안사령관과 관계자의 전원구속수사,안기부,치안본부,
보안사등 모든 정보기관의 국민사찰활동공개 등을 요구했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연합은 "보안사의 민간인사찰행위는 군이
정치권력에 비정상 적으로 깊숙히 개입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 을 수 없다"며 "대국민사찰을 행한 것은
한마디로 군과 공작정치를 통해 국민을 다 스리고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또다시 군을 동원하겠다는 저의를 갖고 있다는 증거" 라고 주장했다.